목요일, 5월 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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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체험 론 – 4. 영현

4. 영현

이는 영이 나타나 보이게 되는 체험이다. 성령과 악령으로 각기 다른 의미와 내용으로 가능하며 인간의 신비도 가능하다.
먼저 알 것은 이 영현의 현상에 7상이 있는 일이다. 7상의 단어가 비슷하지만 각각 다르다.

1) 7상 곧, 환상, 이상, 영상, 몽상, 상상, 착상, 진상이다.

간단히 7상의 정의를 말하면

1, 환상은 가장 진상에 가까운 형편이지만 진상은 아닌 것으로 거의 생시(깨어 있을 때)에 체험 한다
2, 이상은 환상에 가까운 체험인데 진상이 아닌 비몽사몽 중에 체험 한다
3, 영상은 이상에 가까워 진상이 아닌 그림자처럼 지나가는 생시나 비몽사몽 중의 체험이다.
4, 몽상은 꿈 가운데 체험한다
5, 상상은 사람이 무엇을 깊이 생각하여 몰두하던 일 또는 몰두하고 있을 때 잠재의식 작용으로 생각 위에 상으로 떠올라 나타나는 체험이다.
6, 착상은 상상 비슷하지만 착잡한 불안정된 정신 상태에서 착오된 상이 떠오르는 현상이다.

이 6상은 체험 할 그 당시는 진상으로 생각되지만 그 실은 진상이 아닌 가상이다.
이 6상 중에 환상과 이상은 어떤 때는 그 환상과 그 이상 중에 진상을 보는 경우가 있지만 환상과 이상 그 자체는 역시 진상이 될 수 가 없다.

7, 진상은 인간이 실재의 임재에 접하는 것이다.

2) 이 영현의 7상 중 진상 문제인데 천사와 사단 까지도 진상으로 접할 수 있지만 삼위일체 곧 성부와 성자(승천 후)와 성령은 진상으로 볼 수 없음이 원칙 이다.
성부와 성령은 영영 신성으로 계시어 아무도 볼 수 없지만 다만 성자 예수는 승천 후에도 보았다는 기록이 있다.

곧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행 7:55-56) 하였다.

바울은 뵙지도 못 하였지만 예수의 음성과 빛은 듣고 보았다 (행 9:3-9 참조).
사도 요한은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 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물소리와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 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려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노라 볼 찌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하라 네 본 것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곧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계 1:13-20) 함을 듣고 보았었다

이상의 스데반과 듣고 본 것은 진상이냐 아니냐 하는 문제는 이미 있어 왔다.
혹은 진상이라 혹은 환상이라 한다마는 이는 성령의 충만 함을 입은 때의 환상으로의 진상이지 환상이 아닌 진상으로의 진상은 아닌 것이다.

이와 같이 성 삼위는 진상으로의 진상을 뵈올 수 없다.
보았다 함은 그는 진상 외의 환상 이상 몽상 또는 영상, 상상 리고 착상의 어느 부문에 속한다.
한 가지 말 하고자 함은 진상이 아니어도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한, 곧 예수를 만나 뵈옵는 체험은 유익하지만 손해는 없는 일이다.

3) 그럼 여기 3종 (성령, 악령, 인간)의 영현에 대하여 각각 나누어 살펴보자.

가) 성령 곧 하나님께로 말미암은 영현을 성서에서 본다.
구약 성서에 나타나신 여호와 하나님은 하나님을 대신하는 높은 천사들이었음을 히브리서 기자가 증거한다.
원시시대의 아담과 하와 그리고 가인과 아벨이 만난 여호와 하나님 및 구약성서에 기록된 선지자들의 만난 여호와 하나님은 모두 하나님을 대신하는 천사들 이었다는 말이다. 그들은 진상과 환상과 이상과 몽상으로 갖가지의 영현의 체험을 하였던 것이다.
천사들을 만난 영현은 진상으로 된 것이 많다.

창세기의 기자는 “여호와께서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시니라 오정 즈음에 그가 장막 문에 앉았다가 눈을 들어 본즉 사람 셋이 맞은편에 섰는지라 그가 그들을 보자 곧 장막 문에서 달려 나가 영접하며 몸을 땅에 굽혀 가로되 내 주여 내가 주께 은혜를 입었사오면 원컨대 종을 떠나 지나가지 마옵시고 물을 조금 가져오게 하사 당신들의 발을 씻으시고 나무 아래서 쉬소서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궤활케 하신 후에 지나 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 이니이다 그들이 가로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에 들어가서 사라에게 이르러 이르되 속히 고운 가루 세 스아를 가져다가 반죽하여 떡을 만들라 하고 아브라함이 또 짐승 떼에 달려가서 기름지고 좋은 송아지를 취하여 하인에게 주니 그가 급히 요리 한지라 아브라함이 뻐터와 우유와 하인이 요리한 송아지를 가져다가 그들의 앞에 진설 하고 나무 아래 모셔 그들이 먹으니라” (창 18:1-8) 하였다.

살펴 볼 때 오정 즈음에 장막 문에 앉았던 이가 아브라함이었다는 점과 음식을 만들며 그 음식을 먹은 일들은 모두 환상이나 이상이 아니라 현실에 나타난 진상이었음을 증거 하고도 남음이 있다.

의인 욥은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단을 동시에 보았으니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왔는지라” (욥 1:6) 하였다.

선지자 스가랴도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섰고 사단은 그의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 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여 주시니라” (슥 3:1) 하여 여호와의 사자와 사단을 진상으로 본 것이었다.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은 예수와 함께 높은 산에 있을 때 진상의 영현을 보았으니
마태는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 가셨더니 저희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 졌더라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로 더불어 말씀하는 것이 저희에게 보이거늘 베드로가 예수께 여짜와 가로되 주여 우리가 여기 있는 것이 좋사오니 주께서 만일 원하시면 내가 여기서 초막 셋을 짓되 하나는 주를 위하여, 하나는 모세를 위하여, 하나는 엘리야를 위하여 하리이다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제자들이 듣고 엎드리어 심히 두려워 하니 예수께서 나아와 저희에게 손을 대시며 가라사대 일어나라 두려워 말라 하신대 제자들이 눈을 들어 보매 오직 예수 외에는 아무도 보이지 아니하더” (마17:1-8) 라고 하여 모세와 엘리야의 진상의 영현을 알리고 있다.

이와 같이 진상의 영현에 대한 기록은 매우 많으며 이상은 하나님으로 말미암는 진상의 영현에 대한 기록들이다.

나) 악령으로 유래한 영현이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성령으로 말미암은 성도들도 때로는 7상 적인 영현 및 인간 자체로서의 체험을 하는때가 있지만 악령을 받은 사람들도 악령 및 인간 자체로서의 7상의 체험을 한다.
즉 그들에게도 그들대로의 진상, 환상, 이상, 몽상, 영상, 상상, 착상을 체험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그들에게만 악령의 영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그 악령의 영현이 성도에게도 나타나서 미혹을 한다.

옛날 신접한 여인이 신접한 술법으로 영을 불러 땅에서 올라오게 할 뿐 아니라 다른 사람과 대화까지 하게 하였다.
“사울이 다른 옷을 입어 변장하고 두 사람과 함께 갈 쌔 그들이 밤에 그 여인에게 이르러는 사울이 가로되 청하노니 나를 위하여 신접한 술법으로 내가 네게 말하는 사람을 불러올리라” (삼상 28:8)
“여인이 가로되 내가 누구를 네게 불러 올리랴 사울이 가로되 사무엘을 불러올리라” (삼상 28:11)
“왕이 그에게 이르되 두려워 말라 네가 무었을 보았느냐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신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 모양이 어떠하나 그가 가로되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 나이다 사울이 그가 사무엘인줄 알고 그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분요케 하느냐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군급 하나이다 블레셋 사람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지 아니하시기로 나의 행할 일을 배우려고 당신을 불려 올렸나이다” (삼상 28:13-15) 하였다.

앞에서 말한 것 같이 여기서 사무엘의 신이냐 아니냐는 뒤로 하고 주목할 것은 신접한 여인이 신 곧 영을 나타나게 하고 또 사울과 대화까지 하게 한 것이다.
악령의 신접한 여인도 영현을 자신이 체험함은 물론 영현케도 또는 사람과 대면하여 대화 하게도 할 수 있어 악령의 영현의 사실을 확증한다.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악령은 성도들에게 성령으로 가장하여 영현함으로 미혹하며 심지어 예수에게 까지 사단이 영현하여 시험 하였던 것이다.

성경은 이 사실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 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이 떡 덩이가 되게 하라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 이어든 뛰어 내리라 기록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 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하였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였느니라 하신대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가로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단아 물러가라 기록하였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마 4:1-11) 하였다. 이와 같이 광야의 금식기도 하시는 예수에게까지 마귀 곧 악령인 사단이 영현하여 시험으로 미혹하였던 것이다.

바울도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 하나니” (고후 11:14) 하여 사단이 신자들에게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여 나타난다는 말을 하였다.
또한 “누구든지 일부러 겸손함과 천사 숭배함을 인하여 너의 상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 저가 그 본 것을 의지하여 그 육체의 마음을 좇아 헛되이 가장하고 머리를 붙들지 아니하는지라 온 몸이 머리로 말미암아 마디와 힘줄로 공급함을 얻고 연합하여 하나님이 자라게 하시므로 자라느니라” (골 2:19-19) 하여 천사 숭배로 본 것을 의지하여 잘못됨을 경고 하였다.

또는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쫓으리라 하셨으니” (딤전 4:1) 하였다.
이는 말세 교회에 악령과 귀신이 성령과 광명한 천사로 가장하여 미혹 할 것이고, 신자들은 그들을 좇아 다닐 것이라는 말씀이다.

이상의 악령이 예수에게와 성도들에게도 영현으로 나타난다는 성서 기록에서 우리는 크게 주의 할 바를 알아야 한다.
즉 성령의 인도하심을 입어 광야에 나가사 사십 일을 금식 하신 예수에게도 제일 먼저 사단이 왔다는 점, 그리고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인정한 점, 또한 구세 성업을 못하게 하는 방식으로 시험하지 않고 오히려 구세의 세 가지 방법 곧 경제와 기사 이적과 권세 영광으로 구세하라는 점, 또는 성서의 말씀을 인용 하였다는 점이다.
그리하여 사단의 목적은 속죄의 십자가와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하려고 경제와 이적과 영광의 자리에 미혹 하였던 것이다.

악령은 항상 그러하지만 특히 말세 교회와 신자들 그리고 기도하기를 힘쓰는 자들을 더욱 노려 미혹하는 영과 귀신이면서 광명한 영과 천사로 가장하여 나타난다

그 영현의 영들은 신자에게 나타날 때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사자로 왔다 하며 신자에게도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자라고 인정하면서 네가 하나님의 자녀 또는 종이거든 이같이 하라 하여 방법으로 미혹하여 바른길에서 떠나게 유혹 하는 것이다.

대개 그 사단의 영들은 경제, 이적, 지위, 이 세 가지 방법으로 복음운동 곧 구세운동을 하라고 유혹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 돈과 이적과 지위 문제에 열중케 한다.
마침 아담과 하와를 속였을 때와 예수에게 시험할 때와 같이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서 떠나게 또는 하나님의 말씀까지 인용하여 말씀보다 물질과 이적과 영광의 지위로 신자들을 유혹한다.

다시 말 하거니와 가장 신령한 성도에게도 악령이 광명의 사자 곧 빛난 천사로 나타난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들어 온 것 같이 가장하여 지시도 하고 신비도 하게 하는 일이 매우 많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에 대한 한 예를 들어 보자.

한 유년이 있었다. 저가 밤중에 어두운 방에서 기도를 드렸다.
온 방안에 빛이 가득하고 빛난 사람 곧 천사가 나타났다. 그 천사가 유년에게 이르되
“은총 입은 아이야 옛날 어린 사무엘의 기도를 들으신 여호와께서 어린 네 기도를 들으시고 나를 보내셨다” 하며 접근 하려 하였다.
그때 그 어린이의 깊은 마음에서 자기도 모르게 [저 천사는 하나님께로부터 온 천사가 아니라]는 알림에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 하나니 (고후 1:14) 라는 성경 말씀이 미리 마음에 역사 하고 있었다.
그 빛난 천사는 빛을 잃고 어두움의 저편으로 사라져 갔었다.
그 어린이는 어릴 때 부터 성경 읽는 일과 기도하는 일에 열심히 있었다.
영을 분별하여 바르게 알고 또 악령을 물리치는 비결도 성경이 제일이다.
악령이 광명의 사자로 나타났을 때나 귀신이라 불리우는 잡신들이 나타났을 때 물리치는 또 다른 방법은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단아 물러가라] 또는
[예수의 십자가가 내게 있으니 물러가라] 그리고
[예수의 피가 내게 있으니 물러가라] 하면 저는 힘없이 물러간다.
물론 성경 말씀과 성령의 능력을 가지고 한다.

다) 인간도 영현을 체험한다.

예수의 영현을 보았다는 사람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성부와 성령까지 보았다는 사람이 있는데 측은한 생각이 앞서기도 한다.
물론 앞에서 말한 대로 성부와 성령은 영영 신성으로 계시어 아무도 볼 수 없는 실존자 이시다.
가끔 예수 그리스도를 보았다는 사람이 무수하다.
보았다면 그는 성령, 악령, 인간적인 세 종류의 어느 종류에 속하였든지 진상이 아닌 환상이나, 이상이나 몽상류에 속 한다.

스데반과 사도 요한이 예수를 본 것이 진상이라 하더라도 스데반은 죽음에 직면하여 뵈옵고 순교하였으며
사도 요한은 그 앞에 죽은 사람 같이 엎드려졌다고 하였다.
두 종이 모두 죽었고 죽은 것 같이 되었다는 사실을 주목 하여야 한다.
사도 바울은 빛과 음성만 보고 들었을 뿐으로 세계의 복음의 사도가 되었다는 것도 명심 할 일이다.

예수의 진상을 보았다면 죽었거나 죽은 것 같이 되었거나 또는 죽지 않았다 가정하더라도 최소한 사도 요한이나 사도 바울과 같은 정도의 종은 되었어야 한다.
왜냐하면 그를 진상으로 뵈옴을 얻었다면 그 능력, 그 거룩, 그 사랑에 접하여 자기에게 영향이 오기 때문이다.
이 같지 않은 모든 예수를 만났다 함은 진상이 아닌 6상중의 하나에 속한다. 그러나 체험 할 때에는 꼭 진상과 같이 의식된다.

예수를 보게 되는 일의 몇 가지 체험에 대하여 소개한다.
십자가 위의 예수로 많이 보게 된다. 가시 면류관과 두 손과 두 발의 못이며 창에 찔리신 가슴에 흐르는 피 등이 보이며 다섯 상처의 피가 자기의 머리에 또 온 몸에 떨어져 죄가 씻기워지며 시원하게 되는 체험이 된다.
또는 십자가 위에서 미소를 지으시며 자기를 굽어보시는 체험도 있으며 때로는 걸어 다니는 예수, 또는 기도 하시는 예수, 그리고 주무시는 예수, 기타 여러 가지로 보게 되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다 진상이 아닌 6상중 하나에 속함은 물론이다. 한 가지 감사 할 것은 예수를 보게되는 체험은 거의 은혜를 받게 되는 점이다.
그러나 어떤 때는 예수로 보여지는 그 예수의 옷이 희기는 하지만 얼굴이나 손이 검은 빛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대개 시험과 유혹의 일이 있기 쉬운 상이다.

예수를 보았다 하면서 물질세계와 세속에 잠겨 사는 정욕이 그대로 있는 사람이라면 이는 말 할 것도 없이 진상이 아닌 저급한 체험이다.
물론 이런 사람들도 천사와 악령의 사자의 진상까지는 영현으로 체험 할 수 있다.

20 세기의 사도라고 불리우는 인도의 성 산다싱은 예수를 만났다고 자증 하였다.
그는 기독교를 반대하고 성서를 찢기까지 반발한 소년이었다.
그는 인도교에는 없는 하나님을 기독교에서 믿고 섬기는 일을 처음에는 강력히 부인 하다가 큰 번민에 빠지게 되었다
그는 죽음을 각오하고 하나님의 존재 여부를 알려고 밤중에 들에 나아가 그야 말로 탄원과 호소를 하였다.
“기독교에서 부르는 하나님이여 만일 당신이 계시다면 저도 당신이 내신 바일 것입니다. 이 밤이 밝기 전에 실존의 증거를 보이지 않으시면 생명을 끊을 것입니다” 하며 기원할 때에 빛이 비추이고 거기 예수께서 나타나시어 대화 하였다는 것이다.
그는 그 경험 전과는 전혀 다른 성자로 변화 되었으며, 복음의 종이 된 것은 온 세상이 주지하는 일이다.

그런데 한 가지 문제되는 것은 그가 예수를 만났을 때에 죽은 것 같은 일이 없었다는 것이 우리의 상식과 성서적 근거에 이해되지 않는 점이다.
이로 인하여 구약시대에 여호와 하나님을 대신한 천사들이 성도들에게 나타날 때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 이라고 말씀하심 같이 산다싱 에게도 예수를 대신 하는 천사가 아닌가 생각 될 수 도 있다.
하여간 산다싱은 그리스도인이 되었고 또 성자를 붙일만한 변화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다.

누구나 예수의 음성과 빛만 듣고 보았다면 바울 사도와 같은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다.
이 말세 교회에 예수와 하나님과 천사의 영현으로 나타나심을 보았다는 사람들은 많으나 거룩한 변화를 보여 주는 사람은 거의 없다.
실로 두렵고 또 우려 할 일이다.
이 영현의 경험을 가진 자들이나 장차 가지게 될 사람들은 영현이 성령과 악령과 인간적인 것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또는 7상이 있음을 조심하여 겸허함으로 보다 성서에 몰두 할 때 바른 체험을(원한다면) 얻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