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5월 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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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체험 론 – 2. 귀, 눈, 입, 코

2. 귀, 눈, 입, 코

이 체험 역시 3 종류 곧 성령과 악령 그리고 인간적으로 다 가능하다.
진동의 체험 때 주로 있지만 진동의 체험이 없는 사람에게도 체험될 수 있다.

1. 귀에 음성이 들려지는 체험이니 사람에 따라 다르다

1) 성령 곧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사실을 몇 가지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구약에서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으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 (창 2 :15-17),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창 3 : 9)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창 3 :11)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창 3 :13) 하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처음 사람 아담과 하와에게 들려주신 음성이었다.

그의 장자 가인이 아우 아벨을 죽였을 때도”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창 4 : 9) 하셨다.
노아에게 말씀하셨고 (창 6 :13-21),
아브라함에게 수 없이 말씀을 들려 주셨으며 (창 12 :22),
얍복 강변에서 야곱에게 말씀하셨고 (창 32 :24-29),

특히 모세에게는 “여호와께서 그가 보려고 돌이켜 오는 것을 보신지라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를 불러 가라 사되 모세야, 모세야 하시매 그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이리로 가까이 하지 말라 너의 선 곳은 거룩한 땅이니 네 발에서 신을 벗으라” (출 3 :4-5)하셨고
또 “제 삼일 아침에 우래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심히 크니 진중 모든 백성이 다 떨더라 모세가 하나님을 맞으려고 백성을 거느리고 진에서 나오매 그들이 산기슭에 섰드니 시내 산에 연기가 자욱하니 여호와께서 불 가운데 거기 강림하심이라 그 연기가 옹기점 연기같이 떠오르고 온 산이 크게 진동하며 나팔 소리가 점점 크질 때에 모세가 말한즉 하나님이 음성으로 대답 하시더라” (출 19 : 61-19) 하셨다.

어린 사무엘은 “여호와께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대답 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고 엘리에게로 달려가서 가로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가로되 나는 부르지 아니 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그가 가서 누웠드니 여호와께서 다시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일어나서 엘리에게로 가서 가로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대답하되 내 아들아 내가 부르지 아니하였으니 다시 누우라 하니라 사무엘이 아직 여호와를 알지 못하고 여호와의 말씀도 아직 그에게 나타나지 아니한 때라 여호와께서 세 번째 사무엘을 부르시는지라 그가 일어나서 엘리에게로 가서 가로되 당신이 나를 부르셨기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엘리가 여호와께서 이 아이를 부르시는 줄을 깨닫고 이에 사무엘에게 이르되 가서 누웠다가 그가 너를 부르시거든 네가 말하기를 여호와여 말씀 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라 이에 사무엘이 가서 자기 처소에 누우니라 여호와깨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가로되 말씀 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이스라엘 중에 한 일을 행하리니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삼상 3 : 4-14) 하신 말씀을 들었었다.
그러니까 네 번째에 들은 것이다.

자기가 희망이나 노력도 하지 않은 전혀 알지 못 할 때 하나님께 부르셨던 것입니다.
다만 성전을 떠나지 않고 헌신하는 삶이 사무엘에게 있는 유일한 은혜 받은 원인이 될 수는 있다.
이외에도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성도들이 얼마든지 있는 것이다.

신약성경에 또한 없지 않으니 예수께서 요단 강변,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드니 하늘로서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마 3 :16-17) 하였고
헐몬산에서 기도 하실 때에도 “말할 때에 홀연히 빛난 구름이 저희를 덮으며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 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 하는지라 제자들이 듣고 엎드리어 심히 두려워하니” (마 17 :5-6) 하였다.

또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신 예수께서 성전에서 기도 하실 때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네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요 12-28) 는 음성을 들으셨다.

뿐만 아니라 히브리인 한 청년 사울이 하늘의 음성을 듣고 위대한 사도 바울이 된 것은 놀라운 일이었다.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땅에 엎드려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되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 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되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네가 일어나서 성으로 들어가라 행할 것을 네게 이를 자가 있느니라 하시니 같이 가던 사람들은 소리만 듣고 아무도 보지 못하여 말을 못하고 섰더라” (행 9 :3-7)하였다.

이 음성을 들은 사울은 자기가 예수를 믿었거나 하늘의 음성을 들을려고 노력 하였거나 신령한 체험을 얻으려 하는 생각조차 전혀 없을 때 의외의 하나님 편에서 들려주심을 얻은 것이다.

다만 바울대로의 하나님께 대한 충성을 보시고 자기를 선택하셨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딤 1:12-13).
사도 요한도 하늘의 음성을 듣고 계시록을 쓰게 된 것이다. 이와 같이 기원전과 기원후에 하나님의 음성을 친히 들은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하나님의 뜻이면 말씀 하시고 들을 것이다.

2) 악령 곧 사단도 음성으로 나타나는 일은 얼마든지 있다.
예수께서 광야의 40일을 금식 하실 때의 일이다.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 이어든 명하야 이 돌들이 떡 덩이가 되게 하라” (마 4 :3), “가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 이어든 뛰어 내리라 기록 하였으되 저가 너를 위하여 그 사자들을 명 하시리니 저희가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로다” (마 4 :6),
“가로되 만일 네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마 4 :9)하여 음성으로 말하였으며,
사도 바울은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저희의 결국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고후 11:14-15) 하였다.

때로 사단이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나타나 말하는 일이 매우 많다.
수차 말한 것같이 옛날 신접한 여인이 불러 올린 영이 사울 왕에게 음성으로 말한 일도 있었다 (왕상 28:3-25).
이같이 악령의 음성을 성령의 음성으로 듣는 사람이 현대 교계에 많음은 실로 두려운 일이나 말세 교회에 있으리라 하신 예언이 이루어짐이니 어찌할 도리가 없고 다만 자기가 그와 같은 잘못됨에 주의 할 것밖에 다른 길이 없다.

3) 인간적인 체험
성령도 악령도 아닌 순 인간의 위치에서 음성을 듣는 것이 있다. 이 경험자들이 이것을 이보라 하여 귀에 어떤 보도가 왔다고 한다.
물론 그들이 듣는 음성도 여러 곳에서 오는 음성이다 어떤 때에는 전혀 수양도 없는 사람에게도 음성이 들려오는 수도 있다.
여러 가지 방법으로 소리가 들린다. 때로는 우주 공간 에서, 또는 자기 안에서 그리고 밖에서 들려온다

어떤 때는 곁에 어느 신의 임재를 의식 하면서 음성을 듣기도 한다.
때에 따라 성령에 속한 사람이 악령이나 인간적인 음성을 듣기도 하지만 (예수께서도 마귀의 음성을 들으심(마 4:11)) 악령을 받은 것이 아니며 또한 악령에 속한 사람이 성령의 음성을 들었다 하여 성령에 속한 하나님의 필요에 따라 있을 수 있다.
때로 밤이나 새벽에 대문 밖에서 이름을 부르는 일도 있고 또는 산과 들에 다닐 때 이름을 부르거나 음성을 듣게 되는 일도 있다.
순 인간적인 입장에서 들려지는 음성들이다.

성령의 음성이나 악령의 음성도 인간이 듣는 것이지만 그 사람들은 이미 성령과 악령을 받아 거기에 속한 사람들이요, 순 인간적이란 말은 성령이나 악령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을 말한다. 곧 무 종교인 불신자를 의미하는 말도 된다.

이같이 음성을 듣는 일이 복잡하지만 어린 신자들은 자기들이 하나님께만 기도 드리는 자신들이라는 관념에서 어떤 음성이 들리든지 무조건 하나님의 음성으로 인정한다.

잘못된 지도자들 가운데는 자기도 이것을 분별하지 못하고 인도 하는 자,
또는 성령의 음성이 아닌 것도 하나님의 음성이라 속이는 자,
어떤 이는 음성을 듣지도 않았으면서 들은 것처럼 거짓말하며,
또 다른 어떤 사람은 그 속에서 악령이 수군거리는 대로 말하면서 성령의 말씀이라 속이는 자도 많다.

그리고 어떤 이는 기도 부탁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물어 본다면서 신과 대화하여 음성을 듣는다고 한다.
대개 잘못된 소리를 듣거나 아니면 자기 생각으로 만든 말을 가지고 속이는 자들이 보다 많다.
물론 하나님의 자녀들이 기도하여 하나님의 뜻을 감동이나 음성 또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응답을 받는 일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모방 하는 것이다.

옛날 발람 선지도 하나님께 물어본 일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민 22:8-12). 마는 현대 교계의 이런 류는 거의 잘못된 것이며 속이는 일이 많다.

2. 눈

이 체험도 성령과 악령 그리고 인간의 신비로 가능한 것이다.
영의 세계와 육의 세계를 또는 과거 미래에 대하여 시공의 제한을 받지 아니하고 보이게 되면 볼 수 있다.

1) 성령으로 보게 된 기사는 너무나 많다. 또 여러 면에 금한다.
육체의 일로 옛날 엘리사 선지의 사실이니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스스로 이르되 내 주인이 이 아람 사람 나아만에게 면하여 주고 그 가지고 온 것을 그 손에서 받지 아니 하였도다 여호와의 사심을 가르켜 맹세 하노니 내가 저를 쫒아 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취하리라 하고 나아만의 뒤를 쫓아가니 나아만이 자기 뒤에 달려 옴을 보고 수레에 내려서 맞아 가로되 평안이냐 저가 가로되 평안이니이다 우리 주인께서 나를 보내시며 말씀하시기를 지금 선지자의 생도 중에 두 소년이 에브라임 산지에서부터 내게 왔으니 청컨대 당신은 저희에게 은 한 달란트와 옷 두벌을 주라 하시더이다 나아만이 가로되 바라건대 두 달란트를 받으라 하고 저를 억제하여 은 두 달란트를 두 자루에 넣어 매고 옷 두벌을 아울러 두 사환에게 지우매 저희가 게하시 앞에서 지고 가니라 언덕에 이르러는 게하시가 그 물건을 두 사환 손에서 취하여 집에 감추고 저희를 보내어 가게 한 후 들어가서 그 주인 앞에 서니 엘리사가 이르되 게하시야 네가 어디서 오느냐 대답하되 종이 아무데도 가지 아니하였나이다 엘리사가 이르되 그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을 때에 내 심령이 감각되지 아니 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냐 그러므로 나아만의 문둥병이 네게로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 나오매 문둥병이 눈 같이 되었더라” (왕하 5 :20-27) 하여 엘리사 선지가 게하시의 하는 일을 보고 있었다.

신약 시대의 베드로 사도는 “아나니아라 하는 사람이 그 아내 삽비라로 더불어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그 아내도 알더라 얼마를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니 베드로가 가로되 아나니아야 어찌하여 사단이 네 마음가득하여 네가 성령을 속이고 땅값 얼마를 감추었느냐 땅이 그대로 있을 때에는 네 땅이 아니며 판 후에도 네 임의로 할 수가 없더냐 어찌하여 이 일을 네 마음에 두었느냐 사람에게
거짓말 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로다 아나니아가 이 말을 듣고 엎드려져 혼이 떠나니 이 일을 듣는 사람이 다 크게 두려워하더라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 시신을 싸서 메고 나가 장사 하니라 세 시간쯤 지나 그 아내가 그 생긴 일을 알지 못 하고 들어오니 베드로가 가로되 그 땅 판 값이 이것뿐이냐 내게 말하라 하니 가로되 예 이뿐이로다 베드로가 가로되 너희가 어찌 함께 꾀하여 주의 영을 시험하려 하느냐 보라 네 남편을 장사하고 오는 사람들의 발이 문 앞에 이르렀으니 또 너를 매어 내어 가리 한 대 곧 베드로의 발 앞에 엎드려져 혼이 떠나는지라 젊은 사람들이 들어와 죽은 것을 보고 메어다가 그 남편 곁에 장사하니 온 교회와 이 일을 듣는 사람들이 다 크게 두려워하니라” (행 5:1-11) 의 기록과 같이 베드로 사도는 성령의 은혜로 아나니아 부부의 비밀을 보고 있었던 것이다.

이와 같이 성령의 역사로 직접 보지 않은 육체의 일들을 영안으로 보는 것이다.
영의 세계도 본다. 에스겔 선지는 “제 삼 심년 사월 오일 내가 그발 강가 사로 잡힌 자 중에 있더니 하늘이 열리며 하나님의 이상을 내게 보이시니 여호야긴 왕의 사로잡힌 지 오년 그 달 5일이라 갈대아 땅 그발 강가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부시의 아들 제사장 나 에스겔에게 특별히 임하고 여호와의 권능이 내 위에 있으리라 내가 보니 북방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면에 비취며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그 속에서 네 생물의 형상이 나타나는데 그 모양이 이러하니 사람의 형상이라” (겔 1:1-6)고 자기가 영감에서 직접 본 사실을 기록하였다.

이외에도 에스겔서 전부가 거의 영계의 상황을 보고 증거 한 것이다.
저는 하늘의 보좌를 보았으니 “그 머리 위에 있는 궁창 위의 보좌의 형상이 있는데 그 모양이 남 보석 같고 그 보좌의 형상 위에 한 형상이 있어 사람의 모양 같더라 내가 본즉 그 허리 이상의 모양은 단 쇠 같아서 그 속과 주위가 불 같고 그 허리 이하의 모양도 불 같아서 사면으로 광채가 나며 그 사면 광채의 모양은 비 오는 날 구름에 있는 무지개 같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의 형상의 모양이라 내가 보고 곧 엎드리어 그 말씀 하시는자의 음성을 들으니라” (겔 1:26-28)하였다.

미가야 선지는 여호와의 보좌와 하늘의 만군 그리고 여러 영들을 보고 들었으니
“내가 보니 여호와께서 그 보좌에 앉으셨고 하늘의 만군이 그 좌우편에 모시고 서 있는데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아합을 꾀어 저로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한 영이 나와서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저를 꾀이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가로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 하는 영이 되어 그 모든
선지자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 사대 너는 꾀이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 즉 이제 여호와께서 거짓말 하는 영을 왕의 이 모든 선지자 입에 넣으셨고 또 여호와께서 왕에게 대하여 화를 말씀 하셨나이다” (왕상 22:19-23) 하여 왕에게 자기의 본 것을 말하였다.

스가랴 선지도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섰고 사단은 그의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사단아 여호와가 너를 책망 하노라 예루살렘을 택한 여호와가 너를 책망하노라 이는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가 아니냐 하실 때에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섰는지라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자들에게 명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과를 제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라 하시기로 내가 말하되 정한 관을 그 머리에 쒸우소서 하매 곧 저의 관을 그 머리에 쒸우며 옷을 입히고 여호와의 사자는 곁에 섰더라” (슥 3:1-5) 하여
여호수아와 여호와의 사자와 사단과 천사 그리고 여호와의 말씀 들은 것을 증거하고 있다.

신약 시대에도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본 사람이 있었으니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행 7:55-56) 하였다.

사도 요한은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촛대 사이에 인자 같은 이가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가슴에 금띠를 띠고 그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눈 같으며 그의 눈은 불꽃 같고 그의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주석 같고 그의 음성은 많은 맑은 물소리 같으며 그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 입에서 좌우에 날 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더라 내가 볼 때에 그 발판에 엎드려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찌어다 이제 세세토록 살아 있어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졌노니 그러므로 네 본 것과 이제 있는 일과 장차 될 일을 기록 하라” (계 1:12-19) 함을 보고 또한 “이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게 보이리라 하시더라 내가 곧 성령에 감동하였더니 보라 하늘에 보좌를 베풀었고 그 보좌 위에 앉으신 이가 있는데 앉으신 이의 모양이 벽옥과 홍보석 같고 또 무지개가 있어 보좌에 둘렸는데 그 모양이 녹보석 같더라 또 보좌에 둘려 이십사 보좌들이 있고 그 보좌들 위에 이십사 장로들이 흰 옷을 입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쓰고 앉았더라 보좌로부터 번개와 음성과 뇌성이 나고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보좌 앞에 수정과 같은 유리 바다가 있고 보좌 가운데와 보좌 주위에 네 생물이 있는데 앞뒤에 눈이 가득 하더라 그 첫째 생물은 사자 같고 그 둘째 생물은 송아지 같고 그 셋째 생물은 얼굴이 사람 같고 그 넷째 생물은 날아가는 독수리 같은데 네 생물이 각각 여섯 날개가 있고 그 안과 주위에는 눈이 가득 하더라 그들이 밤낮 이르기를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주 하나님 전능하신이여 전에도 계셨고 이제도 계시고 장차 오실 자라 하고 그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 이십사 장로들이 보좌에 앉으신 이 앞에 엎드려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경배하고 자기의 면류관을 보좌 앞에 던지며 가로되 우리 주 하나님이여 영광과 존귀와 능력을 받으시는 것이 합당하오니 주께서 만물을 지으신지라 만물이 주의 뜻대로 있었고 또 지음을 받았나이다” (계 4:1-11) 하는 놀라운 영계를 보았었다.

사실은 요한 계시록 22장 전부가 거의 요한 사도가 영의 세계를 보고 들은 사실로 가득하다.
이와 같이 성령으로 영계의 사실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를 보는 일이 많다.
시간 없이 과거, 현재, 미래를 보게도 되며 공간이 없이 장소, 사건, 사람을 보게도 된다.
또한 성령의 과거, 현재, 미래를 그 행한 일과 말과 생각이 보여 지는 수가 많이 있다.
이는 다 성령의 감동으로 알게 될 때의 일이다.

2) 악령을 받은 자들도 본다.
악령도 영 곧 악신이지만 신이기 때문이다. 옛날 사울 왕 때에 신접한 한 여인이 영계를 본 사실이 있었다.
사울 왕이 신접한 여인에게 “네가 무엇을 보았느냐 여인이 사울에게 이르되 내가 신이 땅에서 올라오는 것을 보았나이다.
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그 모양이 어떠하냐 그가 가로되 한 노인이 올라오는데 그가 겉옷을 입었나이다 사울이 그가 사무엘 인줄 알고 그 얼굴을 땅에 대고 절하니라” (삼상 28:13-14) 하였다.

이같이 귀신을 접한 사람도 영계와 육계 그리고 사람의 생각까지 보는 때가 있다. 뿐만 아니라 물체 속의 물체까지 볼 수도 있다.
악령은 때로 바르게, 또 다른 때에는 바르지 않게 보이어 거짓과 속임으로 혼란케 한다.
보는 것뿐 아니라 모든 신비의 사실에서 그러하다. 어린 신자들과 이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악령의 역사 인 줄 알지 못하고 모두 성령의 역사로 알거나 인간의 마술 따위로 간주 한다

3) 인간적 신비로도 본다.
이 체험자들은 이를 투시 또는 천리안이라 부른다.
음성이나 글씨를 볼 때에도 그 사람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보이기도 하며 또는 그 사람의 얼굴, 키, 건강, 성격, 재산 정도 이런 것들이 보여 진다.

이상과 같은 세 종류의 신비로 인간의 상태까지 볼 수도 있다. 곧 범죄의 상황(장소, 사건, 시간)과 공범자를 볼 수 도 있다.
성령으로 체험한 자는 구원의 여하도 볼 수 있으나 극히 조심을 요한다.

사도 요한은 “누구든지 형제가 사망에 이르지 아니한 죄 범하는 것을 보거든 구하라 그리하면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범죄자들을 위하여 저에게 생명을 주시리라 사망에 이르는 죄가 있으니 이에 대하여 나는 구하라 하지 않노라 모든 불의가 죄로되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도 있도다” (요일 5:16-17) 하여 죽을 자와 죽지 아니할 자를 안다 하였다.

아나니아 부부에 대하여 사도는 그들이 구원을 얻지 못할 자로 확인하여 행동한 것 이었다 (행 5:1-11).
위에서 말한 성령과 악령 그리고 인간의 신비로 보게 되는 눈의 일에 대하여 말하려면 한이 없다.
여기서는 그 중심 되는 대략을 논함에 그치겠다.

3. 입

입의 경험도 여러 가지다.
대개 예언과 방언이 있고 기운을 내어 뿜는 것도 있는데 역시 3종으로 다 된다

1) 예언
성령의 역사로 된다.
구약 중 예언서 16권 곧 이사야, 예레미아, 에스겔, 다니엘, 이상 4대 선지서와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흠, 하박국, 스바냐, 학개, 스가랴, 말라기까지 12 소선지서 들은 물론 그 외 신 구약 66권 전부가 예언없는 기독교 성서는 한 권도 없다.

개인에 관한 일로부터 가정, 국가, 사회에 대하여 또는 열국과 천지에 대하여 그리고 하늘과 영원에 대하여 예언 되었다.

특히 이 모든 예언의 중심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 일점 일획이 다 이루어 질것이다.
여기 어찌 그를 다 기록 할 수 있으랴 만은 현재에서 내다보는 미래에 대한 예언은 역시 말세교회와 국제정세와 천지의 종말과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예언이 중요한 부분이다.
지금도 성령으로 예언 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다.

요엘이 말하기를 “하나님이 가라사대 말세에 내가 내 영으로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 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 들은 꿈을 꾸리라 그때에 내가 내영으로 내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주리니 저희가 예언 할 것이요” (행 2 : 17-18) 하였다.

초대 교회가 성령을 받은 후 베드로사도는 재 증명하였다.
여기서 남종과 여종이 예언 할 것이며 모든 육체 곧 너희의 자녀들인 일반 신자들이 예언 할 것까지 예언 되었다.

악령의 역사로도 가능 하다.
악령은 처음엔 맞게 하여 신용을 얻은 후에는 전혀 맞지 않는 예언으로 미혹과 혼란을 일으킨다.
옛날 아합 왕 때에 시드기아를 중심한 4 백 명의 선지자들은 거짓말 하는 영으로 틀린 예언을 한결같이 한 일이 있었다 (왕상 22:11-36).

예레미아 선지는 하나님의 감동으로 예레미아 23 장에 잘못된 예언자들에 관하여 다음과 같은 말을 하였다.
바알을 의탁한 예언(13), 간음을 행하며 행악자의 손을 굳게 하여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는 선지자들(14), 자기 마음의 묵시(16), 거짓 평안을 예언하는(25-28)자들이 있을 것을 예언하여 경고 하였다.

에스겔은 이 같은 자들에 대하여 에스겔서 13장에
자기 마음에서 나는 대로 예언 하는 자(2),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 하는 자(3),
허탄한 묵시와 거짓된 점괘의 예언(6-7),
거짓 평강을 예언 하는 자(10-16),
잘못 된 예언하는 부녀들,(17-23)에 대하여 경고 하였다.

말세 교회에 이 같은 일이 많을 것을 신약 성서가 또한 경고 하고 있으니 사도 바울은 “성령이 밝히 말씀 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쫓으리라 하셨으니” (딤전 4 : 1) 라고 강력히 예고하고 있으며
또한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는 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강림하심과 우리가 그 앞에 모임에 관하여 혹 영으로나, 혹 말로나 혹 우리에게서 받았다 하는 편지로나 주의 날이 이르렀다고(예언) 쉬 동심 하거나 두려워하거나 하지 아니 할 그것이라 누가 아무렇게 하여도 너희 미혹하지 말라 먼저 배도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이르지 아니하리니” (살후 2 : 1-3) 하여 말세에 영으로나 말로나 문서로나 주의 강림에 대하여 잘못된 예언들이 많이 있을 것을 말하였다.

그리고 “악한자의 임함은 사단의 역사를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불의의 모든 속임으로 멸망하는 자들에게 임하리니” (살후 2 : 9-10) 하였고, “진리의 사랑을 받지 아니하고 또 믿지도 아니한 자들이 그 거짓 것을 믿을 것이라” (살후 2 : 10-12) 하였다.

예수께서는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 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 7 : 22-23) 하신 말씀은 말세 심판에 하나님으로 말미암지 않은 선지자들이 많을 것을 예언하심이라.

또한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 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 케 하리라” (마 24 : 4-5) 하셨고,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 (마 24 : 11), “어떤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며 미혹하는 말을 할 지라도 믿지도, 가지도, 말고 미혹 받지 말라” 하셨다.

이 같이 악령으로 인한 거짓 선지자들이 하나님께로 말미암지 않은 예언을 하여 많은 사람들(교계 신자들)을 미혹케 할 것이라는 말씀이다.

인간적으로 예언이 가능하다.
동서고금에 위대한 성현들의 도의 높음에 이르게 될 때 심안, 도안, 또는 법안으로 투시와 천리 안 뿐만 아니라 미래에 대하여도 선견 지명으로 예언한 일들은 얼마든지 있다.

이와 같이 성령과 악령 그리고 인간적으로 질과 근본은 다르지만 예언이 가능 한 것이다.
예언이라면 모두 성령이라 믿는 것은 참으로 생사에 관한 중대한 문제이니 잘 살펴 바르게 알아야 할 것이다

2) 방언

가, 성령의 역사가 계시면 물론 할 수 있다. 성령의 방언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

A, 다른 방언으로 말하는 것이 있으니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않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 하니라” (행 2 : 1-4) 하였다.
곧 다른 방언으로 말하였다는 것이다

B, 또는 자기 나라의 말을 성령으로 능력 있게 말하게 하시는 것도 일종의 방언이다.
옛날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여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 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먹어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 (출 4 : 10-12) 하신 말씀이나,
예레미아 선지자가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니라 이르시되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고 네가 태에서 나오기 전에 너를 구별 하였고 너를 열방의 선지자로 세웠노라 하시기로 내가 가로되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보소서 나는 아이라 할 말을 알지 못 하나이다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너는 아이라 하지 말고 내가 너를 누구에게 보내든지 너는 가며 내가 네게 무엇을 명하든지 너는 말할 지니라 너는 그들을 인하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하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시고 여호와께서 그 손을 내밀어 내 입에 대시며 내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말을 네 입에 두었노라 보라 내가 오늘날 너를 열방 만국 위에 세우고 너를 뽑으며 파괴하며 파멸하여 넘어뜨려 건설하며 심게 하였느니라” (렘1 : 4-10) 의 말씀, 그리고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저희가 능히 당치 못하여” (행7 : 10) 함은 자기 나라 말이지만 성령의 능력으로 하는 말은 성령의 방언이다.

C, 또한 자기나라 말을 성령으로 할 때 듣는 사람들이 각기 자기나라 말로 알아듣는 방언의 오묘도 있다.
초대 교회의 오순절 때 성령으로 다른 나라의 방언도 물론 있었다.
그러나 그 반면 듣는 사람들이 자기 나라 방언으로 알아 들었다는 점도 없지 않았다.
다른 나라 방언으로 시작하여 각기 알아 듣는 방언에 이르기도 하였다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 하니라 그때에 경건한 유대인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우거 하더니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의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기이히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의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찜이뇨” (행 2 : 4-6), “…우리가 다 우리의 각 방언으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행 2 : 11) 하여
“사도들이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하여” (행 2 : 4) 방언을 하다가 좀 나아가 사도들이 다른 나라 방언을 함을 들었다 하지 않고 무리들이 각각 자기나라 방언으로 듣게 되었다고 3 번이나 거듭 언급하고 있다.

이같이 자기들이 자기나라 말로 알아 듣게 되는 방언도 있다는 말이다.
바울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을 통역함을 주시나니” (고전 12 : 10) 하여 다른 이의 방언을 자기 나라 말 또는 듣는 사람의 필요대로 통역을 하는 것이니 곧 방언을 자기나라 말로 안다는 말이 되는 것이다.

D, 천사의 방언도 있으니
바울이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고전 13 : 1) 하여 천사의 방언을 말하였다.
물론 천사들은 각 나라 사람 따라 그 나라 말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겠지만 천사의 방언이라는 말은 천사들의 말을 뜻한다.

천사들의 말은 그 내용이 지극히 깊고 높으며 또한 풍성하기 때문에 불안전한 인간의 문자나 말에 담을 수가 없다.
바울이 삼층 천에 갔을 때 말 할 수 없는 말을 들었다 (고후 12 : 4) 고 하였다.

천사와 대할 때의 빛, 얼굴, 눈, 모두 말로 통하여 말 아닌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러나 천사가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에게 전 할 때에는 물론 사람의 말로 전한다.

E, 선지 사도들은 만물의 호소를 듣기도 하였다.
이사야 선지는 산들이 노래를 발하고 모든 나무가 손바닥을 칠 것이라 (사 55 : 12) 하였으며,
하박국 선지는 불의의 이를 취하여 지은 집의 담에서 돌이 부르짖고 그 집의 들보가 응답 할 것이라 (합 2 : 8-11) 하였다.

사도 바울은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 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롬 8 : 19-22) 하여 만물의 탄식을 안다고 하였다.

사도 요한도 만물의 탄식을 듣고 소개 하였으니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모든 가운데 만물이 가로되 보좌에 않으신 이와 어린 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능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계 5 : 13) 하였다.
이는 만물의 방언을 성령의 감동으로 들은 것이었다.

F, 짐승도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사람의 방언을 하였으니 옛날 발람의 어그러진 길을 책망한 나귀의 방언이다.
“나귀가 어호와의 사자를 보고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그 담에 비비어 상하게 하매 발람이 다시 채찍질 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더 나아가서 좌우로 피 할 데 없는 좁은 곳에 선지라 나귀가 여호와의 사자를 보고 발람의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는지라 여호와께서 나귀의 입을 여시니 발람에게 이르되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 때리느뇨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한 연고니 내 손에 칼이 있었다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 나는 네가 오늘까지 네 일생에 타는 나귀가 아니냐 내가 언재든지 네게 이같이 하는 행습이 있더냐 가로되 없었느니라” (민 22 : 25-30) 고 하여 동물도 방언을 하게 하시면 한다는 것이다.

이상은 다 성령으로 되는 방언에 대한 성서의 기록이다.
여기서 한 가지 기록 할 것은 발람의 나귀가 방언을 하였다 하여 구원을 얻은 것이 아님과 같이 사람들 가운데도 성령의 필요로 방언을 일시 하였다고 다 구원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중생의 생명이 없이도 때 따라 방언은 얼마든지 하게 하시면 할 것이다.
그리고 재삼 재사 기억해야 할 것은 방언이 제일이라는 잘못된 주장이다.

고린도 교회는 다행히 성령으로 된 방언이었는데 바울이 그 차례를 맨 나중 꼴지에 두었음을 본다.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다” (고전 12 : 28) 하였다.

그러나 성령으로의 방언 말하기를 원하나 예언을 더 원하며 남을 가르치기 위하여 깨달은 마음으로 다섯 마디 말을 하는 것이 일만 마디 방언으로 말하는 것보다 나으니라 (고전 14 : 19) 하였다.

나, 악령이 성령으로 가장 하여 방언으로 크게 미혹한다.

바울이 말한바 말세 교회에 미혹 케 하는 영과 귀신의 장난으로 교계를 미혹하여 좇게하리라 (딤 4 : 1-2) 하였으니 악령과 귀신의 갖가지의 성령을 모방한 신비로 신자들을 속인다는 말이다.
성령의 하시는 모든 일들 곧 능력, 이적, 기사, 그리고 예언, 방언 등으로 미혹 할 것이다.

귀신의 방언을 하는 자들은 석탄 기관차의 양쪽으로 수증기를 내어 뿜을 때와 같이 몸을 좌우로 흔들며
색색 소리를 내면서 예언과 방언을 한다.
마치 우리나라에서 명도(영) 들린 점쟁이와 무당들이 색색거리며 이상한 발성으로 무어라 지껄이며 약간의 신비를 행함과 비슷하다.
악령은 비단 사람에게 방언의 말을 할 뿐 아니라 심지어 하나님께도 말을 하는 자이다
옛날 욥의 때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옆에 섰고 사단도 그들 가운데 왔는지라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 왔나이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 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정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 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물로 두르심이 아니 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 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였음 이니이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 하리이다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붙이노라 오직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단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 가니라” (욥 1 : 6-12) 하였다.

스가랴 선지도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아의 사자 앞에 섰고 사단은 그의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슥 3:1) 하여 하나님과 사단의 대화를 들었다 하였으니 곧 사단의 말을 들은 것이었다.

사도 요한은 말세에 우상이 생기를 얻어 사람의 말 곧 방언을 할 것이라 하였다. 곧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다 죽이게 하더라” (계 13 : 15) 하였다.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희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하나님 곧 전능 하신이의 큰 날에 전쟁을 위하여 그들을 모으더라” (계16 : 16) 하였다.
귀신의 영이 개구리 같이 입에서 나온 것은 곧 말하는 영을 뜻함 인데 온 천하 임금들에게 가서 모아 오는 때에 각 나라 말 다시 말하면 천하에 말 선전을 통하여 아마겟돈 전쟁을 일으키게 될 것을 말하는 것이다.

또한 사도 요한은 말세의 땅 위가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될 것이라 예고하였다 (계 18 : 1-2).

이와 같이 말세의 교계와 땅 위가 모두 더러운 영과 귀신의 신기한 역사가 가득하여 그 중에도 교계에서는 성령으로 가장하여 미혹할 것이라고 신 구약 성서가 여러 번 경고하고 있다.
신자들은 방언에 이 같은 악령과 귀신으로 말미암는 각종 방언이 있음을 명심하여 잘못이 없기를 바란다.

다, 순 인간의 방언이 여러 가지로 행하여지고 있다. 물론 이 방언은 그 근원에 있어 순 인간적으로 되는 것을 말한다.

정신수양으로 되는 것도 있고 기합술 적으로 되는 것도 있으며 인간의 방법으로 가르쳐 되는 것도 있다.
어떤 때는 수양이나 기합이나 방법을 배워 시키는 대로 하지 않는 사람들도 어떤 모임에 참석하여 방언을 하는 유도 있다.

경기도 용문의 어떤 노인은 자녀들의 방언을 귀신 들렸다 책망하며 흉을 내다가 자기가 방언이 되어진 사람도 있었다.
혀를 천정에 붙이고 방언을 하려고 노력 하면 혀가 풀리면서 빠른 속도로 혀가 작용 되면서 방언이 되는 것도 많다.
순 인간의 방언을 하는 자들은 성령의 은사에 들어오게 되는 자와 악령에 연결되는 자와 인간 그대로 있는 자로 갈려지기도 한다.
이는 다 순전히 인간에 속한 방언들이다.

이같이 방언이 성령의 역사뿐이라면 별 문제는 없다 마는 악령과 인간으로 된 방언이 있어 그 결과의 중대함이 개인과 교회와 가정과 국가 사회에 중대한 결과를 초래하는 위력을 지니고 있는 까닭에 바르게 알아 바르게 지도하여야 할 것이다.

3) 입의 기운

이는 입으로 체험되는 하나의 사실이다

가. 성령 곧 하나님의 입의 기운으로 여러 가지 역사를 이루셨다.

하나님께서 처음 사람 아담을 “흙으로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생령이 된지라” (창 2 : 7) 하였다.

욥은 “나의 생명이 아직도 내속에 완전히 있고 하나님의 기운이 오히려 내 코에 있느니라” (욥 27 : 3) 하였으며
에스겔 선지는 “주 여호와께서 이 뼈들에게 말씀 하시기를 내가 생기로 너희에게 들어가게 하리니 너희가 살리라” (겔 37 : 5) 하여
인간 생명과의 관계에 하나님의 기운이 역사하심을 말하고 있다.

예수께서는 사도들에게 숨을 내쉬며 성령을 받으라 하심에 대하여 사도 요한은
“이 말씀을 하시고 저들을 향하여 숨을 내쉬며 (구역=기운을 내어 뿜어 시며) 성령을 받으라’ (요 20 : 22) 하셨다고 하였다.

또한 “그의 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계 19 : 15) 라고 하였다
사도 바울도 “그 때에 불법한 자가 나타나리니 주 예수께서 그 입의 기운으로 저를 죽이고 강림하여 나타 나심으로 폐하시리라” (살후 2 : 8) 하였다.

사도 요한은 말세의 두 증인의 일에 대하여 “만일 누구든지 저희를 해하려 한즉 저희 입에서 불이 나서 그 원수를 소멸 할 찌니 누구든지 해하려 하면 반드시 이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계 11 : 5) 하였다.
또 그 두 증인이 죽어 있을 때 “삼일 반 후에 하나님께로부터 생기가 저희 속에 들어감에 저희가 발로 일어서니 구경하는 자들이 크게 두려워하더라” (계 11 : 11) 하여 두 증인의 입에서 불이 나옴과 또 두 증인 속에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감을 말하고 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입 기운은 물론 성령이 충만한 종들의 입에서도 성령으로 말미암는 놀라운 기운이 나옴을 알 수가 있다.

이외에도 주의 종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말할 때에 그 위대하고 놀라운 기운은 여러 종류로 나타났다.
엘리야는 “내가 만일 하나님의 사람이면 불이 하늘에서 내려와서 너와 너희 오십인을 사를 찌로다” (왕하 1 : 10) 의 한마디 말을 입으로 발 할 때 불이 곧 하늘에서 내려와서 그들을 살랐고 하나님을 속인 아나니아 부부는 사도 베드로의 책망의 말이 그 입에서 발할 때 혼이 떠나 죽었으며 (행 5 : 3-10), 심지어 여호수아는 “태양아 너는 기브온 위에 머무르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 할 찌어다” (수 10 : 12) 하는 한마디의 말을 입에서 토했을 때 태양이 머물고 달이 기울기를 그쳤다고 하였다.

소련의 한 자연 과학자가 ‘우주는 다섯 번 머물렀다’ 는 과학책에 “나는 유신론자도 아니요, 기독교 성서를 변호 할 아무런 이유도 없다. 오직 과학자 한 사람으로 자기의 발견한 과학적인 사실을 인류에게 정직히 알리는 영광을 지닐 따름이다” 하며 그는 우주는 다섯 번 머무른 그 중의 세 번째 머무른 그때가 기독교 성서의 여호수아가 태양과 달을 머무르게 하였다는 때와 동일하다고 언급 하였다.

실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또는 사도 요한도 말세에 있을 두 증인이 예언을(말)하는 날 동안 비 오지 못 하게 하고, 또 권세를 가지고 물을 변하여 피가 되게 한다는, 곧 하늘을 닫고 땅을 변하게 하는 힘이 그들의 입으로 말할 때 일어날 것이라 하였으니 (계 11 : 6), 이 역시 입에서 발하는 기운인데 이상의 모든 종들의 입에서 발하는 기운 곧 능력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나. 악령의 기운

악령을 받은 자들의 입에도 기운이 있다. 곧 악령의 기운이다.
악령에 의한 종교인들이 권세를 받아 생기를 주는 일을 할 것에 관하여
사도 요한은 “저가 권세를 받아 그 짐승의 우상에게 생기를 주어 그 짐승의 우상으로 말하게 하고” (계 13 : 15) 하였으며 그들도 큰 이적을 행하여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도 할 것이라 하였다.
그 미혹하는 영과 귀신을 받은 자들의 입으로 발하는 말의 힘이 능히 미혹 할 것이라 성서도 증거 하고 있으니 예수께서도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마 24 : 24) 하셨다.

바울도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듣고 그들 입에서 나오는 말의 힘, 곧 입기운에 말려들어 그들을 쫓으리라 (딤전 4:1) 하였다.
그리고 특히 유의 할 것은 예수의 말씀 가운데
“그 때에 사람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마 24 : 23-26) 하사 믿지도 말고 가지도 말라 하신 점이다.

직접 한번 가서 본 후에 아니거든 믿지도 말고 가지도 말라 하시지 않으셨으니 왜 이같이 성급한 만류를 하셨을까 ?.
여기에 중대한 사실이 있다.
사람 앞에서 능력과 기사를 보이는 정도의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 이라면 악령의 기운을 받아 있음이 사실이다.
그들에게 가면 그 기운을 받게 되어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사람들이 되기 때문이다.
이 기운을 받게 되면 처음에는 성령의 역사로 알아 얼마 동안 자기 도취에 빠지지마는 얼마 후에는 자신이 성령의 역사가 아닌 것을 알고 모르고 간에 그 힘에서 놓여 나올 수 없게 된다.

마치 밥을 지을 때 바르게 잘 익혀지지 않았으면 그 설익은 쌀은 좋은 밥으로 익힐 수도 없고 불기운이 전혀 없는 이전의 쌀로 돌아갈 수도 없이 버림됨과 꼭 같은 불행에 빠지게 된다.

극히 드문 일이지만 그런 곳에 갔어도 다행히 그 기운을 받지 않았거나(여러 이유가 있음) 또는 극히 세미한 정도의 영향을 받은자 가운데 하나님의 긍휼을 입어 바른데로 돌아 오는 수가 조금은 있다. 그러나 극히 위험하며 적은 수에 불과 하다.

다. 인간의 기운

도를 얻은 성자들의 입에서 사람을 움직이는 힘 있는 말이 있지만 때로는 자연을 움직이는 힘 있는 말을 발하기도 한다.
어떤 도덕적 철학적인 종교인들 순 인간의 신념 곧 신심에서 올라오는 힘을 입으로 힘 있게 발언할 때
그 입에서 나오는 기운이 기사를 이룰 때가 있다

그리고 진언이나 주문을 외우면 열심히 입으로 되뇌일 때 힘의 기운이 발생하는 수 가 있다고 한다.
또한 기합 하는 사람들의 기합을 할 때 기합력이 나타난다.
이는 인간들의 분야에 속한 입의 기운들이다. 이와 같은 입의 기운들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상은 다 입에서 나타나는 기운을 성령과 악령 그리고 인간적으로 모두 되는 것을 말한 것이다

4. 코

이 체험은 이해하기 어렵지마는 사실이다. 이 역시 성령과 악령과 인간 신비로 다 가능 하다.
이 체험은 쉽게 말하여 냄새로 알게 되는 것인데 무엇을 의식하여 분별하는 것과 통하는 것이다.
곧 후각적 의식이다. 이 체험 때 사실로 어떤 냄새를 맡는 것과 같다.

1) 성령으로의 사실은 매우 많은바 성서에서 그 예를 약간 찾아보자.
옛날 솔로몬 왕은 거룩한 사랑을 향기로 감각하여 “네 기름이 향기로와 아름답고 네 이름이 쏟은 향 기름 같으므로 처녀들이 너를 사랑 하는구나” (아 1 : 3)
“왕이 상에 앉았을 때에 나의 나도 기름이 향기를 토 하였구나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향낭이요” (아 1 : 12-13) 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성도의 사랑을 향기의 냄새로 감각 하였다.

하나님의 받으시는 제물도 향기로 받으시니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들과 합하여 보좌 앞 금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향연이 성도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 지라” (계 8 : 3-4) 하였다.

성도들의 복음 운동에 물질봉사도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향기로운 제물이라” (빌 4 : 18) 하여 성도들의 기도와 물질 봉사가 하나님은 향기로 받으신다는 말이다.

또한 솔로몬왕은 성도의 “코는 다메섹을 향한 레바논 망대 같구나” (아 7 : 4) 하였다.
망대는 적의 동태를 알아내는 임무를 가졌다. 그런대 코는 망대라 하였으니 이는 눈으로 보아 알아내는 것이 아니라 코로 냄새를 맡아 알아내는 일을 말 한다.

속담에도 무엇을 잘 알면 냄새를 잘 맡는다 함과 같다. 이 체험이 되어지는 때에 여러 가지 체험을 하게 된다.
개인을 접촉 할 때 그의 인격 및 죄에 대하여 알려지며 때로는 사람이 오기 전에 미리 알게도 된다.

또한 누구의 사진이나 글씨를 볼 때 그 사람에 대하여 알게 되며, 어떤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때 역시 의식 되어 지는 영감으로 그를 알게 된다.
또는 전혀 알지 못한 사람의 이름을 듣거나 성명의 문자를 볼 때 영감의 의식으로 알 때가 있다.

이같이 성령의 필요로 알게 하시면 코의 체험을 할 것이다. 이에 대하여 저자가 잘 알고 있는 한 사실을 소개 하려 한다.

어느 목사의 새벽기도회 때이다.
원로 목사님들 두 분이 참석하러 왔다가 교회 안팎에 높은 향기가 가득 하여 있음을 보고 돌아간 일이 있었다.
또는 어느 목사가 자기 교회 김 집사와 길을 가다가 영감으로 강목사가 곧 오실 것이라 하였다.
얼마 되지 않아 강 목사가 산모퉁이 길에 돌아 나옴을 본 김 집사는 자기 목사에게 “목사님 코는 사냥개 코 같군요” 라고 실언 한 일이 있었다. 역시 후각적인 영감이다.

2) 악령을 받은 사람들도 비슷한 체험을 한다.

죽음의 냄새를 잘 맡는 까마귀와 부엉이와 여우가 미리 알게 되듯이 또는 주검이 있는 곳에 독수리들이 그 냄새를 맡고 모여 든다는 욥의 말과 같이 (욥 39:30) 악령을 받은 자들이나 약간 감염이 된 자들도 후각적인 신비로 알아낸다.

사도 요한은 말세의 때를 곧 말세의 냄새를 맡는 악령들이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저는 귀신의 영이라 이적을 행하여 천하 임금들을 아마겟돈에 모을 것이고 (계 16 : 12-16) 참조), 또는 큰 성 바벨론 곧 온 세상이 귀신의 처소와 각종 더러운 영의 모이는 곳과 각종 더럽고 가증한 새의 모이는 곳이 될 것이라 (계 18:1-2 참조) 하여 악령들이 땅 위의 인간 역사의 종말의 여하까지도 미리 알아 저들이 한 곳에 모이게 될 것이라 하였다.

악령의 세계도 그 악령들의 종류가 한이 없다. 그 중의 사귀들도 잘 아는 일이 적지않다.
예컨대 예수의 때에 그가 어디를 가시든지 제일 먼저 달려와 하나님의 아들 이라 하였다.
“또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저희는 심히 사나와 아무도 그 길로 지나갈 수 없을 만 하더라 이에 저희가 소리 질러 가로되 하나님의 아들이여 우리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때가 이르기 전에 우리를 괴롭게 하려고 여기 오셨나이까 하더니 마침 멀리서 많은 돼지떼가 먹고 있는 지라 귀신들이 예수께 간구하여 가로되 만일 우리를 좇아내실진대 돼지떼에 들여 보내소서 한 대 저희더러 가라 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에게로 들어가는지라
온 떼가 비탈로 내리달아 바다에 들어가서 물에서 몰사 하거늘 치던 자들이 달아나 시내에 들어가 이 모든 일과 귀신 들린 자의 일을 고하니 온 시내가 예수를 만나려고 나가서 보고 지방에서 떠나기를 간구 하더라” (마 8:28-34)는 말씀과
“마침 저희 회당에 더러운 귀신들린 사람이 있어 소리 질러 가로되 나사렛 예수여 우리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우리를 멸하려 왔나이까 나는 당신이 누구인지 아노니 하나님의 거룩한 자니이다 예수께서 꾸짖어 가라사대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사니 더러운 귀신이 그 사람으로 경련을 일으키게 하고 큰 소리를 지르며 나오는지라 다 놀라 서로 물어 가로되 이는 어찜이뇨 권세 있는 새 교훈 이로다 더러운 귀신들을 명한즉 순종 하는 도다 하더라” (막 1:23-27)는 말씀에서 예루살렘 종교가들도 알지 못하는,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지극히 높으신 것을 사귀들이 먼저 알았음을 본다.

더러운 사귀가 들린 사람은 냄새를 맡는다면서 콧물과 입침을 흘리며 트림과 하품을 하고 몸을 흔들기도 하며 색색 소리를 내기도 한다.
그들은 때로는 하늘의 향기를 맡는다고 하고, 때로는 지옥냄새 및 죄 타는 냄새를 맡는다고 하며 또는 음식물의 냄새를 맡는다고 한다.

그 모습이 천하고 추하며 그들의 목적은 주로 물질의 이득에 있으며 악하고 잡된 속임수도 사양하지 않는다.
현대 교계에 그 대부분이 악령에 속한 후각 신비인 것은 불행의 극이다.

3) 인간적으로 후각적 신비가 가능함도 사실이다.

실상 눈으로 보아 아는 것과 귀로 들어 아는 것, 그리고 코로 냄새를 통하여 아는 앎의 근본은 하나이다.
다시 말하여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코로 냄새를 맡아 [이것이 무었이냐? 이것은 이러한 것이다]를 확정하여 완전한 결정을 내리는 의식은 하나라는 말이다.

그러나 이는 순 인간적일 때를 말함이요, 귀신과 악령이나 사귀일 때에는 각기 그 영의 말미암는 의식에 근거한다.
순 인간적인 경우에는 수양으로 도를 얻어 마음의 힘, 곧 정신력으로 냄새를 알게 될 수 있다.

유교에서는 성인의 경지에 이른 사람들은 모양을 보고 그 빛깔을 분별하며, 소리를 듣고 그 이치를 살피고, 맛을 보고 바르게 깨닫는다 하였다.
보고 듣고 맛 본 것을 정확히 안다는 말이다.
이와 같이 맛 곧 냄새를 통한 후각적인 체험 이 성령, 악령, 인간으로 질은 다르지만 모두 가능하다.
특히 악령으로 된 것에 속아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