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4월 2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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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과 인간의 창조

  여기 고인돌이 있습니다. 높이 솟아 있는 북방(北方)식 고인돌입니다. 밑에 다리가 짧고 딱 붙어 있는 것은 남방(南方)식입니다. 고인돌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데, 가장 정통한 고인돌의 용도는 제단이었다는 게 정설입니다. 즉 여기서 제사를 지냈다는 것입니다. 오랫동안 제사를 지내오던 원로(元老)가 돌아가시면 그 제단에 정들었던 사람이니까 그 분을 고인돌 밑에 묻어 드렸습니다. 그래서 무덤이었다는 학설로 바뀌었습니다. 사실은 제단(祭壇)이었는데, 원로(元老)를 묻던 무덤으로도 사용했다는 것이지요. 옛날의 제사(祭祀)는 샹따이(上帝) 하나님에게 드리는 제사였습니다.

  한자(漢字)의 기원에서 하나님(神)에 관한 한자부터 말씀드리겠습니다. 하나님 시(示) 또는 보일 시(示)자의 원래 글자는 이것입니다. 고인돌의 돌판이고 이것은 다리이고, 그 위에 제사 지낼 때 놓은 음식입니다. 고인돌 제단 그대로를 그린 것입니다. 고인돌에서 제사 지낼 때 누구에게 지내느냐 하나님께 지낸다, 제사 지낼 때 하나님이 나타나서 말을 하고 자신을 보이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시(示), 보일 시(示) 자로 만든 것입니다. 그리고 가르칠 신(申)자의 갑골문자는 이것인데, 중간의 막대기는 인간이고, 좌우의 두 개는 위로부터 내려온 하나님의 손입니다. 하나님의 손이 인간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 신(神)자를 보면, 원래 신(神)이란 하나님밖에 없었는데, 그 후에 사람들이 신(神)을 격하시켜서 귀신 신(神)자라고 부르는데, 원래는 신 신(神)자입니다. 신 신(神)자는 하나님 시(示)자에 가르칠 신(申)자를 합친 것입니다. 즉 고인돌에서 제사지낼 때 하늘에서 내려와 사람을 가르치시던 존재가 바로 신(神)입니다. 또 신령 령(靈)자는 물(水)을 뜻하는 비 우(雨)자에 입 구(口)자 세 개 (口口口) 더하기 하나님 시(示)자로 되어 있습니다. 세 명의 존재로 존재하시는 삼위일체(三位一體)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창세기 1장 2절에 보면 ‘하나님의 영(靈)은 수면(水面) 위에 운행(運行)하시니라’라고 되어 있습니다. 즉 삼위일체(三位一體) 하나님의 영(靈)이 수면(水面) 위에 운행(運行)하시는 것입니다. 중국어 성경에는 ‘上帝的靈 運行在水面上 (상제적 영, 운행 재 수면상)’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신령 영(靈)자의 기원과 기독교 창세기(創世記)의 기록이 놀랍도록 일치하고 있습니다.

  아담의 창조와 깊이 관계된 한자(漢字)를 보면, 흙 토(土)의 원래 갑골 문자는 오른 쪽 그림과 같습니다. 즉 땅에서부터 성인남자를 끌어올렸다 라는 것이 흙 토(土)자의 고유의 뜻입니다. 중국인의 머릿속에는 흙은 사람을 만든 재료라는 생각이 깊이 박혀 있었습니다. 흙에서부터 성인남자를 창조하는 모습 그대로를 그렸습니다. 날 생(生)자는 흙(土)에서 사람(人)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설 립(立)자는 흙에서 나온 인간이 땅을 딛고 당당히 서있는 모습 그대로입니다. 순간, 잠깐을 뜻하는 유(臾)자는 위로부터 내려온 하나님의 손이 땅에서 인간을 한순간에 확 뽑아 올렸다는 중국인의 생각을 나타낸 것입니다. 순간 유(臾)자를 다른 여러 가지로 나타낼 수도 있었는데, 하필이면 흙에서 하나님의 손이 인간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그려놓고 순간, 잠깐이라고 했습니다. 수천 년 후에 다윈처럼 인간이 점진적으로 서서히 생겨났다는 설을 주장하는 사람이 나오더라도 흔들리지 말라고 말입니다.

  창세기 2장 7절에는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성경 말씀과 중국인들의 흙에 관계된 글자와는 공통성이 너무나 많습니다.

  창세기 1장 27절에는 “하나님이 자기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라고 적혀 있는데, 형상(形象)이라고 하는 것은 히브리어 성경 원전에는 ‘첼렘(오른 쪽 그림 속의 히브리 문자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첼렘’이라는 뜻은 ‘새긴 형태’라는 뜻입니다. 한자(漢字)를 보시면 명령할 령(令)자는 하나님의 입에서 인간의 입으로 생기가 들어가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시면서 하나님께서 생기를 인간의 코(입)에 불어 넣으셔서 사람이 생령(生靈)이 되게 하신 모습 그대로입니다.
도장 인(印)자의 갑골문자는 위 그림과 같이 생겼습니다. 위에서부터 내려온 손, 하나님의 손이 인간의 입이 있는 얼굴을, 하나님이 인간을 손으로 새기고 있습니다. 히브리어에 자기 형상대로 만드셨다는 형상이 첼렘, 즉 새긴 형태라고 하였지요. 어떻게 중국인과 히브리인의 생각이 이렇게 같을 수가 있었겠습니까? 히브리인이 새긴 형태로 인간을 만드셨다, 중국인도 도장 찍듯이 하나님의 형태로 인간의 얼굴에 새기셨다, 그것이 도장 인(印)자입니다. 하나님의 얼굴 도장, 인간의 얼굴에 새기신 겁니다. 그와 동시에 하나님의 이미지(image) 그것이 확 박혀 들어갔겠지요.

  여자(女子)의 창조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창세기 2장 20-22절에서, “아담이 돕는 배필이 없으므로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깊이 잠들게 하시니 잠들매 그가 그 갈빗대 하나를 취하고 살로 대신 채우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에게서 취하신 그 갈빗대로 여자를 만드시고…”라고 적혀 있습니다. 중국사람들이 여자와 관계되는 한자(漢字)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중국사람들이 고기 육(肉)자를 만들 때, 옛날 글자를 보면 사람 인(人)자가 있고, 사람 안에 하나님의 손이 쑥 들어가 있고요, 여자가 바닥에 누워 있습니다. 사람은 남자, 즉 아담입니다. 아담의 몸에 하나님이 손을 넣으셔서 여자를 뽑아내시는 모습입니다. 여자는 세포라는, 그것도 보통 세포가 아닌 사람 세포라는 어마어마한 고급 재료, 유기물질로 만들어진 것이 여자입니다. 남자와는 천지 차이입니다. 흙가루와 인간고기의 차이입니다. 흙이라는 최초의 뜻이 무엇이었습니까? 흙에서 태어난 남자, 아담이란 뜻이거든요. 고기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고기란 뜻이 아담의 몸에서 잡아 빼낸 고기덩어리로 만든 여자란 뜻입니다. 저녁 안(晏)자를 한번 보십시오. 저녁이란 뜻을 나타내는데 중국사람들이 하나님의 손, 성인 어른, 남자 밑에 숨어 있는 여자를 그려놓았습니다. 하나님이 남자에게 손을 뻗쳐서 그 속에 숨어 있는 여자를 빼내신 그때가 저녁이었단 말입니다. 중국사람들이 창세기의 이야기를 당연하게 생각하였기 때문에 저녁 안(晏)자를 이브 만들던 그 때를 생각해서 만들어 낸 것입니다. 그리고 고기 육(肉)자를 보시면, 고기 육(肉)자의 고대 글씨와 저녁 석(夕)자의 고대글씨가 똑같습니다. 고기 그것은 여자를 뜻하는 것이고, 고기, 여자 그것은 저녁에 만든 것이고 그것은 하나의 공통개념으로 이해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고기 육(肉)자와 저녁 석(夕)자의 갑골문자를 똑같게 그린 것입니다.

  그 다음에 흙과 고기에서 출발한 아담과 이브, 그 아담과 이브에 대해서 만들어진 한자(漢字)도 많습니다. 불화(火)자를 보시면 흙이 있고 흙에서 사람이 솟아 있고, 흙에서 뽑아낸 성인 남자가 빛이 났었다, 불 화(火) 자가 나무 쌓아 놓고 불나는 그림이 아닙니다. 불 화(火)자의 진짜 의미는 흙 토(土)에 빛나는 것을 그려 놓고 불 화(火)라고 불렀습니다. 최초로 창조된 인간 아담은 광채(光彩)가 났었다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변화산(變化山)에 오르셨을 때 광채(光彩)가 나셔서 번개와 같이 희어지셨습니다. 이와 같이 죄짓기 전의 최초의 인간, 하나님의 형상대로 새김 받은 인간은 광채(光彩) 나는 멋있는 인간이었습니다. 그걸 중국사람들이 불 화(火)자에 써 놓았고, 그것뿐만 아닙니다. 빛 광(光)자에 보시면 더 명백하게 그려놓았습니다. 빛 광(光)자가 남자 머리에 빛나는 그림, 여자 머리에 빛나는 그림, 이렇게 두 종류의 빛 광(光)자가 있습니다. 남자인 아담도 빛났고, 여자인 이브도 빛났습니다. 아담의 빛은 좀 장중하고, 여자의 빛은 좀 예쁘게 여자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중국인들이 최초의 남자와 여자는 빛이 났었다고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붉을 적(赤)자를 보시면 남자가 서있고, 불 화(火)자가 빛나는 것을 그렸습니다. 사람이 흙으로 만들어져 솟아났을 때, 빛나고 있었다는 모습입니다. 아우를 병(竝)자는 아담과 이브가 둘이 손잡고, 에덴 동산을 거니는 정다운 모습을 그려놓은 것입니다. 다닐 여(旅)자도 남자 여자 둘이서 에덴동산 중앙에 있는 하나님의 보좌 앞에 가서, 하나님께 경배 드리고 돌아오는 모습을 그려놓았습니다. 최초의 여행은 하나님께 경배 드리러 가는 것이었습니다. 집 가(家)자도 하늘에 경배 드리는 사람의 모습입니다. 최초 갑골문자에서의 집 가(家)자의 뜻은 하나님께 경배하는 신앙 있는 가정, 하나님을 섬기고 사는 곳이 가정이라는 뜻이었는데, 언제부터인지 집 가(家)자에서 하나님을 빼버리고 집에 돼지도 키우고 하니 집 가(家)자 밑에 돼지를 그려 놓았습니다. 완전히 집 가(家)자의 글자가 바뀌어 버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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