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3월 29,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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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체의 법칙과 케플러

천체의 법칙

  성경은 ‘우주에는 정밀한 법칙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400년전에 기록된 욥기 38장 32절에도 나오고 다른 곳에도 나옵니다. “열두궁성을 때를 따라 이끌어 내겠느냐? 북두성과 그 속한 별을 인도하겠느냐? 네가 하늘의 법도를 아느냐?” 3400년전 무지하던 시절에 욥과 다른 친구들이 서로 잘났다고 나설 때, 보고 계시던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지혜가 얼마나 놀라운지 아느냐고 하면서 하나님의 지식을 열거하신 구절들이 38장, 39장, 40장에 걸쳐 나옵니다. 공룡이야기도 그렇고, 천지창조의 놀라운 이야기들을 하셨습니다.

천문학자 케플러

  이 말을 진실 그대로 믿고 받아들인 과학자가 바로 천문학의 아버지 요하네스 케플러입니다. 케플러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습니다. 케플러뿐만 아니라 수많은 훌륭한 과학자들이 기독교인이었고, 그 중에서 도 아주 독실한 기독교도들이었음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케플러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우주는 우연적인 폭발의 산물이 아니고, 창조주의 뛰어난 설계에 의해 만들어졌음이 틀림없다. 그러므로 우주는 논리적인 방식에 의해 작동하고 있을 것이다. 그 논리적인 방식을 내가 한 번 찾아 봐야겠다.” 하고는 열심히 연구하였습니다. 케플러는 본래 수학자였습니다. 원래는 신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수학을 응용해서 천문학을 하고 천문학을 통해 많은 업적을 남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었지요.

케플러의 법칙

  케플러는 하나님이 우주를 만드시고 운행하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우주를 면밀하게 조사한 결과 행성운동에 관한 법칙, 즉 ‘케플러의 제1법칙, 제2법칙, 및 제3법칙’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서 그 당시 이전의 천문학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고, 지금도 이 케플러의 법칙은 그대로 쓰이고 있습니다.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타원운동을 한다든지 움직이는 속도는 면적과 비례한다든지 하는 하늘의 법도를 정확히 밝혀 낸 것입니다.

위대한 기독교인 케플러

  신학자가 되지 못한 것을 섭섭해했지만, 케플러는 자신의 달란트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었음을 깨닫고, 노년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신학자가 되려고 했었다. 그러나 이제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는 것을 볼 때, 하나님께서는 천문학을 통해서 도 영광 받으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즉 신앙과 과학이 서로 떨어져 있지 않다는 것을 말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무로부터 자연을 창조하신 친절한 창조주이시다. 오직 예수님의 공로로서 그 안에 모든 피난처와 모든 위로가 있다.” 이 말을 남기고 얼마 후 케플러는 죽었습니다. 죽음을 맞이할 때에도 기쁨과 평안가운데 죽었다고 합니다. 순수한 수학자요 천문학자의 길을 걸었지만, 어느 누구보다도 신실한 신앙의 삶을 산 사람입니다.